호날두 JR.와 티아고 메시 ‘아빠 넘어설 날 기대하세요’

7번 호날두 주니오르 ‘뛰어난 개인기와 거침없는 돌파 인상적’

유니폼에 7번을 달고 출전한 선수가 발군이었다. 오른쪽 측면 근처에서 단 한 번의 터치로 상대 선수를 따돌리고 곧바로 골문 앞으로 파고드는 돌파력을 보인 뒤, 거침없이 상대 진영을 돌진해 나갔다. 상대 골키퍼가 달려들자, 방향 전환에 이은 두 번의 터치로 부드럽게 제치고 오른발로 골로 연결했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는 빠른 돌파로 페널티 지역을 파고들어 간결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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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주니오르, 유벤투스 9세 이하 팀 득점 기계로 맹활약

7번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살)의 큰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다. 마치 아버지 호날두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지난 2010년 호날두가 대리모를 통해서 얻었다고 밝힌 호날두 주니오르는 8살로 아빠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올해 유벤투스 9세 이하 팀에 입단했다. 지난달 열린 데뷔전에선 무려 4골을 터뜨리며 또래 중에서도 ‘군계일학’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엔 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몰아넣으며 아빠처럼 득점 기계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는 축구 선수로 아빠를 넘어서겠다고 말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몸소 개인 교습을 해주는 등 이미 축구 전문 특수 교육을 시작했다. 훈련할 때에는 아들과 함께 득점 게임을 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이 엿보인다. 체력 훈련이나 득점 기술을 가르치는 등 상당히 체계적인 훈련을 하면서도 어릴 때부터 축구에 질리지 않도록 놀이처럼 즐기게 하는 모습이 보인다. 호날두 주니오르에게 아빠 호날두는 최고의 스승이다.

티아구 메시, 바르셀로나 어린이 축구 학교 입학

호날두와 비교되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1살)의 장남 티아구 메시도 이미 축구를 시작했다. 2012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메시의 아들 티아구 메시는 만 4살 때인 2016년에 바르셀로나 어린이 축구학교에 입학해서 공을 다루기 시작했다. 올해 6살인 티아구는 아빠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는다면 곧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유소년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티아구는 벌써 축구 천재로 불리는 아버지 메시처럼 볼을 가지고 오는 능력이 또래 집단에서 제일 우수한 아이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빠 리오넬 메시는 둘째 아들 마테오보다 첫째인 티아구의 축구 재능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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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Jr.와 티아구 메시, 뛰어난 선수 될 것으로 기대돼 

세계적인 축구 선수의 유전자는 그대로 복사돼서 그 아들 대에 대물림되는 것일까. 호날두와 메시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기록한 골과 드리블, 수비를 돌파하는 기술은 유전자에 그대로 복사돼서 그 아들이 이어받는 것일까. 축구 기술이나 육체적인 능력뿐 아니라 슬럼프가 왔을 때 극복하는 방법이나 역경을 극복하는 정신까지 게놈 지도에 기록되고 전달되는 것인가.

현재 최고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 멜 메시의 아들을 보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확실히 ‘예’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호날두 주니오르와 티아구 메시가 언젠가는 뛰어난 축구 선수가 돼 아버지가 보유한 득점 기록을 넘어서는 장면을 세계 축구 팬이 보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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